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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글로벌 전시회 도약하는 한국전자전…중국업체·자동차·전기차 참가 확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7-18 오전 10:22:36 조회 6,484

올해 47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전(KES)이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한다. 중국 대형 가전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자동차와 전기차로 전시 영역을 확대하며 전시회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권오현)는 최근 남인석 상근부회장을 대표로 중국 방문팀을 구성하고 하이얼과 BYD 등 중국 글로벌 기업을 만나 한국전자전 참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인석 KEA 부회장이 BYD 전시장을 방문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이 BYD 전시장을 방문했다.>

 

 

KEA는 한국전자전 글로벌마케팅 일환으로 중국 전자·IT 대표기업인 하이얼, BYD 등 5개 기업을 방문해 전시회를 소개했다. 특히 남 부회장이 직접 해당기업 고위임원을 만나 국내 업체와 협력사업 등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방문한 중국 기업 면면도 화려하다. 하이얼은 지난달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가전업계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BYD는 삼성전자가 지분 투자를 하며 주목받는 기업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이다. 국내에도 BYD 전기버스가 판매되고 있다. TCL은 세계 TV 시장 3위 업체로, 스마트폰과 에어컨, 세탁기 등 종합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TCL에 이어 TV 시장 세계 4위 업체며, ZTE는 세계 10위권 스마트폰 제조사다.

 
 
 
KEA는 한국전자전 글로벌 마케팅 일환으로 중국 기업을 방문했다. BYD를 방문해 회의하는 모습.
 
 

 

이번 방문에서 중국 기업들은 한국전자전에 관심을 표했으며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올해 행사는 3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대규모 전시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바이어 참가나 내년 전시 참여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맞춤형 정보제공, 국내기업과 소싱제품 및 기술수요 매칭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전자전은 자동차와 전기차 분야 참가가 늘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KEA는 최근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잇달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국전자전 참가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특별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기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IT융합 신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전시장에 자동차를 전시해 자동차와 IT 융합 사례를 소개한다.


KEA 고위관계자는 “한국전자전이 국내 최대 전시회로 열리지만 글로벌 업체 참여는 부족했다”면서 “이번 방문에 이어 중국을 한번 더 방문해 참가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규모 참가나 전시회 방문 등도 향후 본격적인 전시 참가를 위한 연결고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자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며 `반도체대전` `디스플레이산업전`과 함께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해 열린다.

 

출처: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60715000233